▶ 강혜림 사회복지사 선생님 인터뷰 "코로나 때문에 센터에 오지 못하는 은하가 AI 러닝으로 강의도 듣고 문제도 풀면서 혼자서도 잘하고 있다고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1) 안녕하세요. 복지관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위치한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비영리 사회 복지 실천 기관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 계층과 복지 틈새 계층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중원구 주민들을 위해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습니다.
2)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는 무엇이 있나요? 방과 후에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이 정서 안정, 자기 효능감 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안전한 보호와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학습뿐만 아니라 미술, 체육, 심리·정서 지원, 요리, DIY 교실, 코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3)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상황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돌봄과 복지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화상 채팅 플랫폼인 Zoom으로 아이들과 인사하고 안부를 묻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대면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화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까지 전반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복합적인 비대면 돌봄 서비스 체계가 필요했어요.
그러다 AI 러닝을 만나게 됐고, 다양한 학습 기능에 놀랐습니다. 아마 위드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어요. 비대면 돌봄은 새로운 시도였는데 잘 정착된 것 같습니다.
4) AI 러닝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요? 아이마다 잘하는 과목이 있고 어려워하는 과목이 있는데, 직접 마주보고 지도할 수 없으니 그 격차가 점점 커지더라고요. 그래서 아동의 전반적인 학습을 도와주기 위해 노력했어요.
AI 러닝으로 다양한 교과서에 맞는 과목별, 영역별 동영상 강의를 보고 단원 평가를 통해 실력을 키울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틀린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오답 풀이를 해줘서 더 좋았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학습한 내용을 선생님은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그래서 학습 시간, 정답률 등 아이들의 진도나 부족한 부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5) 클래스팅 클래스도 개설하셨는데, 어떻게 이용되고 있나요? 클래스팅 클래스의 가장 좋은 점은 온라인상의 우리 반이 생겼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이들이 확동 작품을 게시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었고, 1:1로 피드백을 주거나 학습 자료실, 클래스 과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관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온라인 학급 공지도 자주 활용했습니다.
6) AI 러닝과 클래스를 활용한 수업으로 어떤 변화를 경험하셨나요? AI 러닝과 클래스로 복합적 학습 서비스가 가능했어요. 학부모, 아동, 선생님 모두에게 편리했고 하나로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아이들 또한 지겨운 수업이 아닌 재미있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인식하더라고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SNS와 비슷한 게시물 등록이 숙제 제출에 부담을 덜어준 것 같아요.
초등학교 5학년 은하(가명)는 부모님이 바쁘셔서 방과 후 교실을 이용하고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센터에 오지 못하고 있는 은하에게 AI 러닝이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에 힘들어 했는데, 강의도 듣고 문제도 풀면서 혼자서도 잘하고 있다고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7) 앞으로 AI 러닝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I 러닝은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교사, 아동, 학부모를 위해 계속해서 개발되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저는 방과 후 교실 담당자로서 이 프로그램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고요.
그래서 화상 회의 등으로 이용자를 위한 교육을 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 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선생님이나 미디어 기기 사용이 어려운 분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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